가을야구가 코 앞인 가운데 응원하는 팀들의 현재 성적은 어떤지 빠르게 알아보자.
1위 : LG 트윈스
KIA와의 4연전에서 3승이상 거두면 1위 싸움이 무의미해지는 상황이었지만 4연전 첫 경기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, 6할 승률이 붕괴되며 KT에게 쫓기는 상황이 되었다.
2위 : KT 위즈
8월 폭주하며 좋은 분위기를 탔었지만 9월 시작과 함께 키움에게 스윕, SSG와 4연전을 펼치며 1승 1무 1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.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더 벌려놔야 안심할 수 있겠다.
3위 : NC 다이노스
KT, LG 와의 경기에서 1패, 우취를 당하며 1게임 차까지 벌어졌으나 삼성과의 경기에서 다시 승리하며 0.5게임차로 좁혔다. KT가 한화를 상대로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으나 다음날 한화가 승리하며 현재 KT와의 격차는 1 게임 차, 3 게임 이상 벌어지게 된다면 그대로 2위를 내주게 된다.
4위 : 두산 베어스
롯데와 기아를 상대로 둘 다 1승 1패를 거두며 추격자로서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지만, 9월 15일 시작한 주말 3연전에서 기아에게 스윕승을 거두며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.
5위 : SSG 랜더스
키움에게 처참한 패배 이후 기아에게 스윕패, 한화에게 루징 시리즈, KT 에게 1패를 추가 적립하며 5위로 내려왔다가 기아의 패배로 4위로 올라가게되었지만, 또 다시 LG 에게 더블 헤더를 포함 3연전에서 완전히 부숴지며 5연패에 빠졌고 쌓아놨던 승수는 전부 의미없이 5위까지 내려오게 되었다.
6위 : KIA 타이거즈
두산과의 경기에서 계속 이어지는 승리로 9연승을 찍었다.9월 15일 두산과의 4연전에서 스윕패, LG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6연패 수렁에 빠지게 되며 6위로 내려앉았다.
7위 : 롯데 자이언츠
한화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는 데는 성공했지만 가을야구까지 갈길이 너무나도 멀다. NC와의 5연전에서 1승 4패를 당하며 8위 한화와 가까워졌었으나, 이후 3연승과 한화의 연패로 다시 5게임 이상 벌어졌다.
8위 : 한화 이글스
올 시즌 처음으로 8연패 나락을 맛본 후 3개월만에 꼴찌로 떨어졌지만, 1위 LG, 당시 3위 SS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꼴찌 탈출. 뒤이어 키움과의 4연전을 스윕하면서 8위에서 7위 롯데에 가시권으로 다가서고 있다.
9위 : 삼성 라이온즈
8월에는 조금 괜찮아지나 싶었지만 선발 투수들의 공백과 막장 불펜의 속 터지는 핵실험, 타선의 침묵이라는 삼박자가 환장할 궁합을 만들어내 다시 몰락했다. 다만 키움이 너무 많이 지고 있어 최하위를 당할 가능성은 낮다.
10위 : 키움 히어로즈
안우진 마저 토미존 수술로 인한 이탈로 명실상부 최악의 시즌을 맞이했다.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는 거의 기정 사실로 트래직넘버 1만 남겨놓은 상황이다.